인도네시아 휴대전화 전자상거래 이용률 낮아...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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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통신기기제조회사 에릭슨이 실시한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 약 2,400만 명 가운데, 휴대전화 단말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EC)의 이용률이 1%에 머물러 서비스 관심과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자 인도네시아 파이낸스 투데이에 따르면 금번 조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의 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EC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23%, 인지도가 35%였다.

한편, 방글라데시의 경우 서비스가 97%, 인지도가 100%, 이용률이 4%로 모두 EC 이용률이 인도네시아보다 높았다. 에릭슨 인도네시아의 담당자는 “인도네시아는 국토가 매우 넓은 나라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EC의 홍보 및 교육에 시간이 걸린다” 고 분석했다.

분석전화 서비스회사 텔콤셀의 알렉스 사장은 "정부의 지원이 충분치 못했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EC 이용률 보급화가 적었다" 고 지적하며 정보통신부 등 관계당국의 협력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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