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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빅토리아 은행과 FWD 라이프, 보험판매에서 제휴맺어 최고관리자 2014-08-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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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인터네셔널 은행과 홍콩계 생명보험회사인 FWD 라이프 인도네시아가 19일 방카슈랑스(보험상품 창구판매)업무에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이나 보험사가 다른 금융부문의 판매채널을 이용하여 자사상품을 판매하는 마케팅전략을 말한다. FWD라이프 인도네시아의 방카슈랑스 제휴는 빅토리아 은행이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같은 날 노후에 대비하는 보험 ‘VIP 마키시마 링크’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노후대비를 위한 보험에 가입하는 노동자가 전체의 약 5%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두 회사는 협력하여 보험가입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빅토리아 은행의 앤소니 부은행장은 금번 FWD 라이프 인도네시아와의 제휴로 보험업무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FWD라이프의 방카슈란스 책임자인 아니타 씨는 “당사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은행은 1992년 설립됐으며 수도권과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 100개 지점을 갖고 있다. FWD라이프는 홍콩의 퍼시픽 센추리 그룹(PCG)이 경영하는 보험회사인 FWD그룹 산하 기업이다.
 
FWD라이프는 올해 1월에 자카르타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의 생명보험 시장에서 상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인도네시아생명보험업자협회(AAJI)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판매 가운데 방카슈란스는 전체의 37.1%로 금액기준으로는 113조 9,300억 루피아를 차지했으며 판매대리점 경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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