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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마트 핸드폰 중고가격대 치열한 것으로 나타나 최고관리자 2014-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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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소득이 상승함에 따라, 판매가격이 200만 루피아 이상의 중고가격대 스마트폰 시장도 활성화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글로벌 브랜드 삼성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중고가격대 판매에 주력하면서 최저가로는 50만 루피아의 모델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점을 늘려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있어 1위 자리를 이어갈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한국회사로 LG전자가 판매를 주력하고 있으며, 고가격대의 스마트폰은 소니와 애플의 인기도 높다. 애플은 최고 가격대로 점유율은 4%에 그치고 있으나 고소득층의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이유는 누구라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가격대 모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라이센스비가 저렴한 미국 구글의 기본소프트(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종이 보급되고 있는 것이 크다.
 
미국 시장조사회사 IDC에 따르면, OS별 마켓 점유율에서 안드로이드는 작년에 81%를 차지했고, 올해 1분기에선 91%로 10포인트 확대됐다. 수년 전부터 중고가격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브랜드력을 내세워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캐나다 블랙베리는 14%에서 4%로 축소했다.
 
판매가격 하락에 따라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GFK의 통계에서는 휴대전화 총판매대수에 차지하는 스마트폰 비율은 2011년이 22%, 2012년이 25%, 2013년 36%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50%까지 확대됐다.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시장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달에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샤오미  쟁탈을 하고 있는 샤오미가 판매를 시작한다. 가전제품회사 하이얼도 곧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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