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OJK, 비은행권의 외화차입 규제 검토하겠다 밝혀 최고관리자 2014-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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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비은행권에 의한 외화차입 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율변동 리스크와 헤지거래에 의한 비용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도입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필다우스 이사(비금융산업감독)는 “비은행권의 기어링 비율(자기자본에 대한 차입금비율∙gearing ratio)은 자본금의 10배 이하로 설정하고 있으나 이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금융감독청이 규제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비은행권이 외국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회사 인도모빌 석세스 인터네셔널의 인도모빌 파이낸스 인도네시아는 해외금융기관 12개 은행으로부터 총 1억7,250만달러를 빌려 당초 예정으로 삼았던 1억달러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회사 아스트라 인터네셔널 산하의 이륜차 판매금융사인 페더럴 인터네셔널 파이낸스(FIF)도 해외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한 차입금이 당초 예정이었던 2억5천만달러를 웃도는 4억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JK의 유스만 디렉터는 “외화차입금에 관한 규제가 불충분하며 루피아 약세가 진행될 경우의 리스크가 우려된다” 고 규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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