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분기 인니 경제성장 어땠나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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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인니 경제성장률 5.1%...투자수출감소로 4년래 최저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BPS)이 8월 5일 발표한 제 2사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5.12%로 지난 2009년 제3사분기 이래, 4년 만의 저수준이다.
전문가들로부터는 대선 선거기간 동안 불투명성으로 인해 투자가 연기되고 수출이 저하된 것이 성장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금융관계자들은 올 한 해 성장률이 5% 전반에 머무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올해 4~6월 기간 GDP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인니 GDP 성장률은 5사분기 연속으로 6%대에 이르지 못했다. 석유가스부문을 제외하더라도 5.5%로, 지난 분기의 5.6%보다 둔화됐다.
투자를 나타내는 총고정자본형성 성장은 지난 분기의 5.14%에서 4.53%로 둔화되었다. 정부지출은 지난 분기의 플러스 3.6%에서, 마이너스 0.7%로 줄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시행한 미가공광석의 수출금지 조치로 광물수출이 정체돼 2분기 수출은 2사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광업 및 채굴이 2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했다. 제조, 운수 및 통신 등 5개 분야의 성장률은 지난 분기보다 감속했다.
BPS의 수하르얀또 부청장은 “올해 보정예산에서 설정한 성장률 목표인 5.5% 달성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7월의 라마단과 르바란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개인소비는 많았지만, 올 한해 성장률은 5.2~5.3%에 머물러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금융관계자들은 경기 감속 요인이 된 투자와 수출 회복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말레이시아계 금융기관 CIMB 니아가의 이코노미스트 위스누씨는 “투자자들은 새 정권이 제시할 정책방향성을 살피기 위해, 올해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기조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 한해 성장률은 5.2%로 예상했다.
미츠비시 도쿄 UFJ은행 기획부 경제조사실(싱가포르 주재)의 나카무라씨는 “수출 침체에 대해, 자원 중심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속한 개선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새 정권이 연료 보조금의 삭감정책을 본격 실현하면 인플레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소비 전망 리스크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 한해 성장률은 5% 전후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요항목별 국내총생산
항목
|
명목
|
실질
|
|||
14년Q2
|
14년Q2
|
전년동기대비
|
전기대비
|
기여도
|
|
민간소비지출
|
1,384.1
|
396.1
|
5.59%
|
1.50%
|
3.04%
|
정부소비지출
|
199.0
|
50.4
|
▲0.71%
|
25.39%
|
▲0.05%
|
총고정자본형성
|
781.4
|
178.3
|
4.53%
|
4.61%
|
1.12%
|
재고품 증가
|
89.3
|
24.0
|
-
|
-
|
-
|
통계상의 오차
|
91.25
|
3.4
|
-
|
-
|
-
|
재·서비스 수출
|
575.3
|
319.5
|
▲1.04%
|
2.14%
|
▲0.49%
|
재·서비스 지출(수출-수입)
|
639.5
|
247.6
|
▲5.02%
|
5.32%
|
▲1.90%
|
GDP
|
2,480.8
|
724.1
|
5.12%
|
2.47%
|
5.12%
|
금액단위 : 조 루피아, ▲은 마이너스
◇분야별 GDP와 성장률
업종
|
명목
|
실질
|
|||
14년Q2
|
14년Q2
|
전년동기대비
|
전기대비
|
기여도
|
|
농림수산
|
368.3
|
91.0
|
3.39%
|
2.69%
|
0.43%
|
광업·채굴
|
266.6
|
48.0
|
▲0.15%
|
▲0.52%
|
▲0.01%
|
제조
|
589.1
|
183.5
|
5.04%
|
2.70%
|
1.28%
|
전력·가스·수도
|
20.9
|
5.5
|
5.77%
|
0.52%
|
0.04%
|
건설
|
245.6
|
47.7
|
6.59%
|
4.16%
|
0.43%
|
상업·호텔·레스토랑
|
362.4
|
130.7
|
4.53%
|
4.17%
|
0.82%
|
운수·통신
|
181.3
|
78.9
|
9.53%
|
2.49%
|
1.00%
|
금융·부동산 등
|
189.4
|
71.7
|
6.18%
|
1.32%
|
0.61%
|
서비스
|
257.2
|
67.1
|
5.68%
|
0.73%
|
0.52%
|
GDP
|
2,480.8
|
724.1
|
5.12%
|
2.47%
|
5.12%
|
석유가스를 제외한 GDP
|
2,299.0
|
691.5
|
5.47%
|
2.61%
|
-
|
금액단위: 조 루피아, ▲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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