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쉴틈없이 뛰는 자카르타 부동산... '세계 1위' 찍었다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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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고급 부동산 가격 상승률 세계 1위
영국계 부동산중개사 나이트 프랭크는 세계 32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2014년 6월 시점의 고급 부동산 가격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자카르타의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하여, 세계최고였다. 한편 최근 6개월 기간 동안의 상승률은 2.5%로 둔화됐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7일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자카르타에 집중되어 있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최근 둔화추세는 대선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세계 32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자카르타 고급 부동산 가격상승률은 2위인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3포인트 웃돌았으며, 아시아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한 베이징의 가격상승률의 2배였다.
나이트 프랭크 인도네시아의 하산 차장은 “수도에 경제활동이 너무 집중되어 있는 것이 가격 상승의 큰 요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의 상승률 둔화는 올해 3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이후로는 주택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되찾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또 “자카르타의 고급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선두를 차지했다는 것은 세계경제에서 자카르타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리뽀 까라와찌의 부디 위자야 사장은 “3분기 이후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동부 자바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 32개 도시의 평균 고급부동산가격 상승률은 6.2%로 뉴욕이나 로스앤젤리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32개국 중 최하위로 마이너스 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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