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모바일 뱅킹에 덕 제대로 본 인니은행들 금융∙증시 최고관리자 2014-08-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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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호조…주요 은행들 거래액 4배로 확대
인도네시아의 주요 은행들이 휴대전화의 숏 메시지 서비스(SMS)를 사용한 모바일 뱅킹과 인터넷 뱅킹 사업을 급속하게 늘리고 있다. 6월말의 거래액이 전년동월 말부터 약 4배로 급성장한 은행도 있다.
BCA, BNI, 만디리, BRI 등 주요 4대 은행들은 최근 대출성장률이 침체된 가운데, 수수료 수입 확대를 노리고 있다.
휴대전화와 전자상거래(EC)의 급속한 보급을 배경으로 앞으로 모바일 및 인터넷뱅킹 수요와 거래액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총자산에서 2위인 국영 락얏 인도네시아 은행(BRI)의 SMS뱅킹 이용자수는 6월말 시점에서 746만 명이 되어,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거래건수는 약 80% 늘어, 거래액은 4배로 뛰었다. BRI은행의 인터넷뱅킹 이용자는 100만 명 증가한 164만 명으로 확대되었다. 거래건수는 2.2배로, 금액기준으로 3.5배로 늘어, ATM기를 통한 거래건수 신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국영 만디리 은행은 SMS뱅킹의 거래건수가 90%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거래액이 2.4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만디리은행 SMS뱅킹 이용자수는 645만 명이다.
국영 느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은 SMS뱅킹, 인터넷 뱅킹 모두 거래건수와 거래액이 두 자릿수 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4개 주요 은행 가운데 거래규모가 최대였던 곳은 센트럴 아시아 은행(BCA)이다. BCA 인터넷 뱅킹 거래액은 2,572조 루피아, 모바일뱅킹은 233조 루피아로 다른 은행보다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14년 제2사분기의 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의 거래건수, 거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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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뱅킹
|
인터넷 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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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건수
|
전년동기대비
|
거래액
|
전년동기대비
|
거래건수
|
전년동기대비
|
거래액
|
전년동기대비
|
|
BCA
|
240.8
|
26.1%
|
232.8
|
25.7%
|
541.1
|
27.3%
|
2,572.4
|
14.6%
|
BNI
|
86.7
|
53.1%
|
8.6
|
65.4%
|
6.2
|
48.5%
|
24.3
|
35.3%
|
만디리
|
61.6
|
86.7%
|
25.3
|
141.0%
|
87.8
|
16.3%
|
35.3
|
9.6%
|
BRI
|
61.6
|
76.5%
|
30.4
|
295.1%
|
22.8
|
123.8%
|
25.7
|
247.2%
|
단위: 거래건수는 백만건, 거래액은 조 루피아
각 은행이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을 강화에 나서는 배경은 금융긴축 정책이 이어지며 대출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금리 외 수입구조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BRI의 전자거래 수수료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4,312억 루피아로 확대됐다. 수수료 수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동기보다 4포인트 증가한 16%로 높아졌다. BRI는 올 한해 수수료 수입을 전년대비 30~40%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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