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LG상사의 '통 큰' 투자...어디에?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4-08-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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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서부 파푸아 석유화학 사업에 130억 달러
LG상사는 서부 파푸아주의 빈뚜니 공업지역에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130억 달러로 알려졌다.
LG상사는 이 사업과 관련해 조만간 인도네시아 정부와 가스 공급체제 확약이 포함된 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8일자에 따르면 LG상사는 메탄올 연간생산능력이 10억 톤인 시설을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3년이다.
LG상사 측은 석유화학 콤플렉스가 들어설 보호림 이용을 위한 허가 등의 수속을 향후 1년 이상 걸쳐 산림부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 히다얏 산업장관과의 회의에서 LG상사는 200헥타르의 토지를 타 회사와 공유하는 안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LG상사는 인프라 부족 우려로 가스 조달 등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제조업 부문의 하르얀또 부장에 따르면 “LG상사의 천연가스 사용량은 하루 9,100만 입방피트로 빈뚜니 전체에서는 2억 200만 입방피트가 될 전망이다. 빈뚜니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는 땅구 광구에 가깝고, 매장량이 충분히 확인되었기 때문에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뚜니 지역은 서부파푸아의 LNG 가스생산지인 땅구(Tangguh)와 인접해 있다. LG상사는 지난 2011년 3월 인도네시아의 석유·가스 기업인 ´PT Duta Firza´와 공동으로 파푸아(Papua) 땅구(Tangguh) 지역에 석유화학공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기본 협력합의서(HOA)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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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isYH님의 댓글
MisYH 작성일빈뚜니 지역이 많이 발전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