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강제퇴거명령대신 '새 집'주는 두꺼비 '조꼬위'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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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위, 5년내 공영주택 1,100개 동 짓겠다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특별주지사는 7 일 토지권이 없이 이전대상이 된 주민들에게 5년간 공영주택(Rumah Susun) 1,100개 동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조꼬위 주지사는 1년에 최소 200채의 주택을 건설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토지 수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공영주택단지는 저소득층을 대성으로 임대 형태로 제공되며 월 임대료는 24만 8천 루피아로 책정됐다.
이 가격대는 자카르타의 공영주택 월 최저임대료 50만 루피아보다 저렴하다. 또한 시설이 깔끔하고 디자인도 멋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특별주의 도시 정비 계획에 따라 무허가 주민들에게 퇴거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 갈 곳 없는 7천 가구(1만 7천 명) 주민들은 토지권은 없지만 이미 한 자리에서 10~30년간 살아왔다.
특히 쁠루잇, 깜뿡 믈라유 찔리웅강 주변, 동부자카르타 리아리오 저주지 인근 등은 주요 홍수피해 지역으로 우기를 앞두고 있는 현재 퇴거가 시급한 상태다.
조꼬위는 이들 주민들에게 이전이 가능한 단지임대를 제공함으로써 토지분쟁을 피할 계획이다.
조꼬위는 올해 6개 단지를 우선 임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서부자카르타 다안모곳에 건설중인 16개동(800세대 입주가능)은 공사 지연 및 설비 고장 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자카르타주 정부는 공영주택단지 사업을 주택국, 자카르타 건설공사 작 프로(PT Jakarta Propertindo, PT Jakpro)와 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다.
작프로는 대형 단지 개발을 위해 토지 수용을 진행중이다. 작프로는 작년 말까지 목표로 한 55 헥타르를 확보했다. 이후 45 헥타르를 추가 수용해, 100 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는 500동이 들어설 수 있는 크기다.
그러나 토지 수용 과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공영주택을 고층으로 건설해 공급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자카르타주정부는 파우지 전 자카르타주지사가 내린 주지사령(2009 년 27 호)에 따라 공영주택의 층수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연내 해당 주지사령의 개정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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