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무려 85% 증가한 보험사가 있다고?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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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닌 제일 생명이 상반기(1~6월) 실적을 발표했다.

빠닌 제일 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약 1294 억 루피아였다.

빠닌 제일생명은 인도네시아 국내 보험 수요 확대에 따라 기존 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했던 방식을 보험 대리점을 통하는 등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제일 생명은 지난 2013년에 빠닌 라이프의 주식을 40% 취득했다.

올해 4월에는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은행 창구 보험 판매 업무 인허가를 취득하고 동 기업의 빠닌뱅크에서 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빠닌 제일 생명의 이시이 요시히 사 부사장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대리점 채널을 통한 영업 보험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제일 생명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펼치고 있다. 이미 진출해있는 태국과 베트남의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에 도입하고 있다. 이시이 부사장은 "일본에서의 판매 노하우를 적용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아시아 각국에서의 경험이 인도네시아 판매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업계 전문지 '메디아 아수란시’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국내 보험 업계에서 보험료 수입 증가율을 포함한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보험사 평가 순위를 공표했다. 여기서 빠닌 제일 생명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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