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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경유 판매 제한으로 여행패키지 가격 15% 상승 전망

인도네시아 관광업협회(ASITA)는 보조금연료판매 제한으로 국내여행 패키지 가격이 최대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언론 비즈니스인도네시아 6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조금 경유(Solar bersubsidi)연료의 판매제한을 주요 지역에서 본격 시행함으로써, 각 여행사들이 여행상품 가격인상에 나설 것이라 보도했다.

여행대리점은 그간 보조금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여행패키지 가격을 저렴하게 출시했었다.

그러나 보조금 경유의 판매제한으로 비보조금 연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비의 인상분을패키지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 전가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ASITA에 따르면, 여행사 대리점은 호텔, 레스토랑, 항공사 등과 가격인상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나위 ASITA 회장은 “여행상품 인상이 적정한 가격으로 정해지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명 택시회사 화이트 홀스 그룹의 아그스토노 영업부장은 “여행패키지 가격과 관광버스의 렌탈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 밝히고 “가격인상 폭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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