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채찍들더니 당근 내미는 정부…”보조금 없애고 인센줄게” 에너지∙자원 최고관리자 2014-08-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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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보조금연료 축소 시범시행에 대해 산업계에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정부는 일부지역에서 보조금 경유(Solar bersubsidi)를 오전 8시~오후 6시 사이에만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잘디 마시따 인도네시아물류협회 회장은 6일 “보조금연료를 폐지하게되면 당연히 경유를 쓰는 수송트럭때문에 물류비용은 인상될 것이다. 비 보조금 경유(Solar nonsubsidi)를 이용하면 수송비용이 50% 오른다”고 설명하며 “수송비가 오르면 물류비는 자동으로 15~20%는 인상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잘디 회장은 “정부는 물류업계에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인데 이는 연료 보조금을 없애는 대신 물류회사의 친환경 수송트럭 구입시 관세를 할인해준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예를 들어 친환경 수송트럭 구입시 은행 대출에서 이자를 낮춰주는 등 금융부문에서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사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가스연료 사용 차량으로의 전환이다.
그는 “이런 인센티브는 기업들이 낙후된 수송트럭을 친환경 트럭으로 교체하기 쉽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예를 들어 12년된 트럭은 연료를 훨씬 더 많이 들여야하지만 친환경 트럭을 사용하면 연료량도 적게 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예산에서 연료보조금으로 350조~400조 루피아를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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