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사업 “사랑하는 애완동물 데려오고 싶으신가요?”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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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 점차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최근 반려동물을 이동시켜주는 전문 서비스 사업이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북부자카르타 무아라까랑지역에서 애완동물 수송 서비스사업을 하는 떼미 짜요노(27)씨는 ‘애니멀 익스프레스(Animal Express)’를 운영하며 한 달에 1억 루피아의 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다.

그는 “점차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며 “매달 국내에서 30여건의 이동서비스, 해외로는 20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이동서비스는 동물의 크기와 이동거리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

평균적으로 한번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적게는 50만 루피아에서 많게는 200만 루피아까지 비용이 부과된다.

특히 해외로 동물을 이동시킬때는 훨씬 비싸다. 가장 저렴한 것이 500만 루피아에서 1천만 루피아까지 든다. 해외 이동 서비스는 각 나라의 행정처리 과정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

광견병(Rabies)에 대한 감독이 철저한 국가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의 해당 국가 입국이 금지되기도 한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동물이 공항의 검역소에서 3개월 간 머물며 입국절차를 밟기도 한다.

떼미씨는 반려동물 이송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은 사업가, 해외유학 대학생, 동물애호단체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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