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PGN(인니국영가스) 미국 셰일 지분 인수 에너지∙자원 최고관리자 2014-07-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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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N(인도네시아 국영 가스 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미국 텍사스 셰일 가스전의 지분 36%를 1억 7500 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수금 중 1억 2500만 달러는 현금으로, 5천만 달러는 추후 개발비용으로 지불해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PGN은 가스 조달처의 다각화와 인도네시아 국내 셰일 가스전 개발을 위한 노하우 취득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PGN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자회사 사까 에너지 인도네시아(PT Saka Energy)가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스위프트 에너지(Swift Energy)로부터 파스켄 셰일 가스전(Fasken shale gas block) 지분 36 %를 취득했다.
PGN의 헨디 쁘라오 산또소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공식 성명에서 "우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앞으로 착수할 셰일 가스전 운영 경험을 미리 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셰일가스전 지분 취득은 PGN에 있어 최초의 해외 셰일 가스전 지분 취득이다. PGN은 기존 가스 공급처가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 시작하자 공급원을 다각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던 차였다. 사까 에너지는 1월에도 자바섬 동부의 가스전 지분 75 %를 취득했다.
PGN의 홍보부는 텍사스로부터 셰일 가스를 수입해오기 위한 미국 당국의 허가는 아직 승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스위프트 에너지는 파스켄 셰일가스전 지분의 50%이상을 계속 보유하고 가스전 시추 및 생산 활동의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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