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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전기세 올렸더니 안 팔려 에너지∙자원 최고관리자 2014-07-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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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전력기업 PLN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전기요금 인상으로 낮은 전력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LN은 금년 1~6월까지 총 95.6테라와트(TWh)의 전력을 판매하여 전년동기대비 6.71%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3년 1~3월 전력 판매율이 전년동기대비 7.17% 증가한 것을 감안했을 때 금번 6.71% 증가율은 다소 하락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PLN의 베니 마르분 대표는 “5월부터 실행된 전기세 인상으로 전력판매율이 하락했다.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들은 정부의 전기세 인상으로 곤란을 겪고 있어 효율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며 “정부의 전기세 인상 방침은 국가예산의 부담이 되는 부문의 정부 보조금을 줄이고, 국내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산업계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금년 1~6월 대기업의 전력 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겨우 3.6% 증가했으며, 2013년 1~6월의 그것은 전년동기대비 8.3%의 성장을 보였다. PLN은 올해 말까지 대기업의 전력소비량을 7%로 목표로 잡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중소기업(I3그룹)과 대기업(I4그룹)을 구분해 두 달에 한 번씩 전기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kVA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I3그룹은 금년 말까지 38.9%까지 인상되며 3만kVA의 전력을 소비하는 I4그룹은 많게는 64.7%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전기세 인상으로 약 8조5,100억루피아의 국가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철강산업협회의 이스마일 부회장은 “정부는 전기세를 한 번에 인상시키는 것보다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3년을 간격으로 조금씩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정부가 전기세 인상을 강행할 경우 우리 기업도 제품을 자체 생산하는 것보다 수입을 고려하게 될 것” 이라고 표명했다.
 
◇ 전력 소비량 (단위: TWh)
 
2014.6
2013.6
증가율(%)
2014. 1~6월
2013. 1~6월
증가율
(%)
자바-발리
12.8
11.16
14
73.6
69.37
6
수마트라
2.3
2.17
6
13.5
12.98
4
동부지역
1.7
1.51
12.6
9.5
8.14
16.7
국내
16.8
15.34
9.5
95.56
90.49
6.7
출처:존스랑라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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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si1님의 댓글

jasosi1 작성일

누진세 적용으로 평소보다 대략 2배 이상 나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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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니저님의 댓글

도매니저 작성일

여기 나라 누진세도 있나요?
가정집 전기도 isi pulsa처럼 Alpa에서 충전하고 쓰고있는데,, 누진세 느낌으로 나간다고 느껴지질 않아서요.
몇 kw부터 누진세가 어떻게 붙는지... 아는 사람 댓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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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bug님의 댓글

ladybug 작성일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정보는 도무지 찾기가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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