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중앙銀, 기준금리 7.50%로 동결 금융∙증시 kooscott 2014-07-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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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8개월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0일 자카르타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7.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인도네시아의 경상적자 폭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앙은행은 올 연말까지 국내총생산(GDP)대비 경상적자 폭을 지난해 3.3%에서 2.5%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자카르타 소재 증권사의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결정이 경상수지 적자폭과 물가상승률을 줄이는 데 집중돼 있다"면서 "인도네시아 대선은 중앙은행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전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는 친기업 성향의 조코 위도도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두 후보가 서로 승리를 선언해 지지자들 사이의 충돌 등 정국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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