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아스트라 13조 루피아 규모의 설비투자 경제∙일반 편집부 2015-04-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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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 대기업인 아스트라 인터네셔널은 13조 루피아의 설비투자 계획을 28일 밝혔다. 중장비, 농장, 자동차 등 자회사 사업을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스트라 측은 세계 최대 중장비 판매업체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트렉터스(UT)에 5조 루피아, 아스트라 자동차 부품과 농장 자회사인 아스트라 아그로레스따리에 각각 2~3조 루피아, 도요타와 다이하츠 자동차를 판매하는 아울렛 건설에 5,000억 루피아를 투자할 계획이다.
뿌리죠노 수기아르또 아스트라 CEO는 “올 1분기 동안 설비투자금의 20%밖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설비투자 계획은 향후 기업 인수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아스트라는 지난해 말 2015년도에는 설비 투자에 17~20조 루피아를 투입할 것이라는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유가 인상 등의 여파로 실적이 부진하자 투자금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연결결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4조 8,080억 루피아였다.
한편 올해 아스트라 인터네셔널은 금융, 중장비 및 광업 등 2개 부문에 주력할 방침을 나타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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