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1분기 GDP성장률 하락 경제∙일반 편집부 2015-05-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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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 통계청(BPS)은 5일, 지난 1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4.71%였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GDP 성장률이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무역 활동과 소비 등 경제 활동의 둔화가 배경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BPS 측은 “무역액의 감소화 소비 둔화가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며 국제 자원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원유, 석탄 등의 생산 활동이 침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4개월 연속 인도네시아 무역 흑자는 유지되고 있으나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배경으로 수출이 전년에 비해 감소치를 보였다. 또한 연료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소비 활동이 줄어들고 수입도 감소 추세에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수입은 9%로 침체되어 경제 활동이 약화되고 있음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개인 소비의 둔화로 인해 외식 산업과 자동차, 담배 등의 소비량이 눈에 띄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선도하는 대기업의 매출도 줄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사업 또한 난항을 겪고 있어 돈이 돌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지난해 세계은행(WB)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양 조정한바 있다. 신용긴축과 자원가격 약세를 들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세계은행 인도네시아 경제담당 은디암 디옵은 “인도네시아 자원 가격이 2011년 이래 25%하락했다. 2015년 경제성장률은 5.6%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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