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으로 서부자바 섬유산업 실적 저조해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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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의 섬유산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섬유협회(API) 서부자바주 지부에 따르면, 금년도 1~6월 섬유제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63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국외수출실적이 저조하며 국내에서도 저렴한 수입품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API 서부 자바주의 하르딴뜨 사무국장은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의 상승으로 생산비가 오르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이었던 미국과 유럽의 수요감퇴가 수출부진의 원인이다” 고 지적했다.

금년 1~6월의 섬유산업 수출액에서 유럽으로의 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으며, 미국으로의 수출량도 1% 감소했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상대적으로 조금 증가한 편이었으나 타 국의 감소량을 커버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수출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르딴뜨 사무국장은 “금년 국내시장의 섬유산업 점유율도 수입품에 밀려 46%로 하락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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