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모노레일 건설계획 ‘삐걱’ jakartabizdaily 2014-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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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정부의 모노레일 부설계획에 사업자와 주정부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인 자카르타모노레일(JM)은 자카르타주정부가 최종합의서 체결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모노레일 개통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JM의 아루야난다사장은 “모노레일 건설을 맡고 있는 중국통신건설회사(CCCC)는 공사에 따른 주정부의 협력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계획 진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과 재중국인도네시아대사관에 불만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바수끼 주지사 권한대행은 “JM의 사업계획을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어 아직 최종합의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 고 답했다.
JM은 현재 모노레일 역에 지을 상업시설 부지로 주정부에 200헥타르 규모의 토지를 무상제공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모노레일 건설만으로 사업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역 주변의 부동산 개발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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