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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란스자카르타’ 대기업으로 거듭날 준비 중 교통∙통신∙IT dharma 2014-0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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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아 주영기업으로 독립
 
 
이달 트란스자카르타 공공서비스부(BLU)는 버스운행개시 10주년을 맞아 주영기업 ’PT 트란스 자카르타’로 독립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0일자에 따르면 BLU는 종래 자카르타 교통국 산하의 하위 부서였다. 그러나 자카르타주의회는 최근 주 소유의 버스 운송회사 ‘PT. 트란스자카르타’ 설립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는 관내 버스고속수송시스템(BRT)에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04년 당시 수띠요소 전 자카르타주지사는 트란스자카르타 BRT시스템을 도입하여 자카르타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해결하고자 했다. 처음에는 남부자카르타 블록엠과 서부자카르타 꼬따 지역을 잇는 1번 노선의 운영을 개시했다. 10년이 지난 현재 트란스자카르타는 12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약689대의 버스로 매일 37만명의 승객을 운송하며 자카르타 전 지역을 잇는 역할을 한다. 트란스자카르타는 명실공히 ‘국민버스’로 자리잡았다.
교통전문가들은 이번 트란스자카르타사 설립승인은 대중교통으로 통근하는 관내 회사원들에게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시민단체인 인도네시아 교통사회의 뜨리 짜흐요노 자카르타 지부회장은 “트란스자카르타가 앞으로 승객들의 편리를 위해 독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공공서비스의 발전과 개선에 필요한 어떤 사업이건 유연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국적기 가루다 인도네시아와 국영철도사 끄레따아삐 인도네시아가 대기업으로 발전한 국영기업의 가장 좋은 예이다”고 덧붙였다.
뜨리는 이어 “트란스자카르타는 운임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운영비와 비교해 승객들이 지불할 용이가 있는 운임이 어느 선인지 조사한 후, 운임에서 얼마의 수익을 얻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가 트란스자카르타의 이사진과 고문을 임명하기 위해 물망에 오른 인사들 중에는 끄레따아삐 인도네시아 사장, MRT 자카르타의 현 이사진이자 전 KPK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추측된다. 주정부는 버스터미널의 운영 또한 트란스자카르타 사로 인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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