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태국 정국혼란으로 인니 행 외국인 여행객 증가 무역∙투자 반가워 2014-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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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 푸켓에서 발리로 변경
태국에서 오랜기간 계속되고 있는 쿠데타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여행업계는 태국행을 취소하는 관광객이 발리 섬 등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인 가운데서도 태국행을 취소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어, 항공 운항편수를 줄이는 항공사도 나오기 시작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31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관광업협회(GIPI) 발리 지회의 바구스 지회장은 “태국의 정국혼란으로, 행선지를 푸켓에서 발리 섬으로 변경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22일에 쿠데타가 발생했기 때문에 많은 나라가 태국 출입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자카르타~방콕편을 하루 3편에서 2편으로 줄였다. 이 노선의 승객과 수송화물의 이용률은 통상 70~75%이지만, 쿠테타에 의해 60%로 떨어졌다고 한다.
항공권판매대리점협회(Astindo)는 향후 2~3개월간 태국으로 여행가는 인도네시아인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광업협회(ASITA)의 아스나위 회장은 “태국의 정치적인 혼란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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