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대도시 중간층 80%이상 “경기향상 실감” 경제∙일반 dharma 2013-04-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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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편 좋아졌다’ 90% 넘어…’빈부격차 커졌다’도 84%
인터넷 조사회사 크로스 마케팅과 리서치 앤 디벨롭먼트는 16일 인도네시아의 주요도시에서 ‘향후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 신흥중간층이 80%를 넘는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제성장에 따른 임금상승으로 낙관적인 견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는 지난 3월 2~3일에 걸쳐 자카르타에서 108명, 제2도시인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에서 110명에 대해 청취조사를 실시했다. 대상 연령은 20~49세로, 세대별 월간지출액이 200만 루피아이상~350만 루피아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이 조사에서 ‘향후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것은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자카르타에서는 82%(남성80%, 여성85%), 수라바야에서는 85%(남성77%, 여성93%)를 나타냈다. 이어 ‘생활형편이 1년 전보다 좋아졌다’라는 회답은 전체의 90%를 넘어, 생활 수준의 향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제성장에 따라 ‘빈부차가 커지고 있다’라는 답변도 84%로 많았다. 자카르타에서는 86%(남성87%, 여성 85%), 수라바야에서는 81% (남성82%, 여성80%)로 모두 80%를 넘었다.
크로스 마케팅의 담당자는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는 중간층은 자신의 경제상황이 향상되는 가운데, 부유층과 최저임금 수준의 소득계층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최저임금은 자카르타가 전년대비 44% 증가한 220만 루피아,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가 38% 증가한 174만 루피아로 대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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