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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휴대전화 CDMA 방식 사라져 간다 교통∙통신∙IT rizki 2013-07-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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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콤셀∙인도사트 등 GSM방식으로 이행…2~3년래 종료 전망
 
 휴대전화업계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통신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다.
유럽방식의 GSM방식의 확산에 따라 가입자수가 급감하면서 이익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자카르타포스트는 1일자에서 통신회사들이 CDMA방식의 통신 서비스를 축소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영통신사 텔콤의 호네스티 재무담당 이사는 “요금 경쟁력이 있는 GSM방식의 급속한 보급으로 CDMA방식이 소멸 직전”이라며 “CDMA 방식의 통신서비스를 향후 2~3년 안에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텔콤의 휴대전화 자회사인 텔콤셀은 현재 가입자수 1,800만 명을 조속히 GSM방식으로 이행시킬 방침이다. 대신 CDMA방식에서 사용하고 있는 850MHz 대역은 GSM방식의 데이터 서비스 사업 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위 휴대전화 통신회사인 인도사트도 GSM방식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알렉산더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자사 서비스 가입자수 5,590만 명 가운데 99%는 GSM방식의 프리페이드 서비스 이용자라고 설명했다. 향후 CDMA사업의 통합여부를 텔콤 등의 회사들과 검토할 방침도 밝혔다.
 정보통신부의 가톳 대변인 “점차 사라지는 CDMA방식에서 사용하던 대역을 GSM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 외에 차세대 고속통신 서비스 ‘LTE’ 등에서 사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버클리 텔레콤, 스마트프렌 텔레콤 등은 CDMA방식 서비스를 계속해 나갈 의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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