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홍수로 인해 물가도 올랐다 경제∙일반 rizqi 2013-0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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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물가상승률 전년대비 4.5% 상승 예상
폭우를 동반한 이번 홍수로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물가도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들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카르타 지역의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4.5%를 기록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원활하게 유통시키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2월의 4.3%에서 더욱 상승된 수치이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1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달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0.9%까지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다르민 나수션 총재는 “1월의 물가상승률이 전달의 0.5%와 비교해 예상외로 1.1%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 “홍수 발생 이전에는 1월 인플레이션이 0.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번 홍수로 1.1%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확한 물가상승률 수치는 4일 중앙통계청(BPS)에 의해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물가상승이 연간 인플레이션율 증가로 번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로 올리는 시도로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금까지 중앙은행은 민간부문의 차입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12월까지 5.75%의 낮은 기준 금리를 계속 유지해 왔다. 올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3.5~5.5%이다.
다나몬 은행의 안톤 구나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월의 물가상승률을 4.67%로 예상한다”면서 “장마기간의 기후 악화로 인해 쌀, 치킨, 소고기, 양파, 칠리 등의 제품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동시에 생산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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