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까렌 아구스띠아완 사장 이례적 연임 경제∙일반 Dedy 2013-03-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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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 주총서 결정, 대통령 승인만 기다려
까렌 아구스띠아완(54·사진) 쁘르따미나 사장이 이례적으로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자카르타포스트는 인도네시아 최대 유전개발업체인 국영기업 쁘르따미나(PT Pertamina)의 까렌 아구스띠아완(54·사진) 사장이 지난 5일 주총에서 동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유럽을 순방중인 유도요노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승인을 받게 되면 쁘르따미나사 최초로 연임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달란 이스깐 국영기업부 장관은 5일 “쁘르따미나의 정기주주총회 결과 까렌의 재임이 확정되었으며 앞으로 5년간 더 사장직을 맡게 될 것”이라 밝히고 “대통령의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까렌은 공식적으로 지난 2009년 2월에 시작한 임기가 지난 5일 만료됐다.
달란 장관은 “쁘르따미나 사장 결정 문제는 예민한 사항이기 때문에 최근까지 기밀에 부쳐져 왔으나 지금까지 까렌을 제외하고 적합한 후보가 없었고 까렌의 경영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주총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쁘르따미나는 25억 8,900만 루피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년도보다 18.4% 증가한 실적이었고 쁘르따미나 역사상 가장 좋은 성과였다.
달란 장관은 쁘르따미나가 최근 향상된 생산능력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쁘르따미나가 아직까지는 경쟁사인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와 경쟁하기엔 부족하지만 이런 추세로 꾸준히 성장한다면 곧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쁘르따미나에 따르면 올해 목표생산능력을 하루 24만 배럴로 설정했으며, 이 타깃은 2011년도에 비해 24.4% 증가한 것이다. 2011년의 쁘르따미나 수익은 28조 루피아였다. 이와 관련 쁘르따미나사는 외국과 합작해 원전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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