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국 서부 자바에 대규모 해면철 공장 건설 건설∙인프라 yusuf 2013-06-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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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광업∙서통투자, 15억달러 들여 수출항까지 패키지로
중국이 서부자바주 가룻군에 대규모 해면철(직접환원철) 공장을 건설한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1일자에서 서부 자바주 가룻군이 중국기업 2개사가 해면철 공장과 출하항구를 패키지로 건설하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은 가룻 군에서 채취한 사철을 가공하여 해면철을 생산해 수출하는 것을목적으로 한다. 군은 이 사업 전체에 약 15억 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자원광업국의 사에프딘 국장에 따르면, 해면철 공장의 건설 주체는 중국의 동방광업과 서통투자로, 두 회사는 해면철의 생산 및 출하시설을 동시에 건설할 예정이다.
해면철 공장은 50헥타르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군은 짜링인, 란짜마야 등 남쪽 해안 4군데를 후보지로 제시하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지난해 8월 이 해면철 공장의 건설을 위해 중국 회사들과 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히다얏 산업장관에 따르면, 전 공정을 4기로 나누어 오는 2016년에 연생산능력 60만 톤으로 생산을 시작한다고 한다.
제2기는 2017년까지 추가로 140만 톤규모를 늘리고, 이어 2018년에는 제3기, 오는 2019년에는 제4기로 각각 200만 톤씩 증강하여, 전체 600만 톤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면철은 철광석을 코크스, 일산화탄소, 수소 등을 환원제(還元劑)로 하여 섭씨 1,000도 이하에서 가열하여 얻는 다공질(多孔質)의 철 덩어리로 푸석푸석해 직접 사용하기 어렵고 대신 제강용(製鋼用) 원료 또는 분말 야금용의 철분 등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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