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무역부, 수출액 목표 1,900억 미달러 무역∙투자 Zulfikar 2014-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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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경기호전, 인니 경제성장률 5.8~6.1%전망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고급인력양성과 수출상품 생산 증진을 통해 올해 수출액 목표를 작년대비 5% 증가한 미화 1,900억 달러로 책정했다.
현지언론 리뿌딴6에 무역부 수출진흥국의 누줄리아 국장은 작년 수출액을 미화1,790억 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2012년 수출액 1,900억 달러보다 5.7% 감소한 것이다. 앞서 정부의 2013년 수출액 목표는 2,000억 달러였다. 무역부는 인도네시아 수출액의 8% 가량 차지하는 품목 즉 가죽, 가죽제품, 의료장비, 에센셜 오일, 가공식품, 건축자재 등 10개 품목의 수출을 장려, 이들 품목의 수출액을 3~5% 늘릴 방침이다.
누줄리아 국장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 제조업체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무역엑스포(TEI)를 개최할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120개 회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는 금리를 7.5% 수준으로 동결함에 따라 루피아화가 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는 또한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가 증가한 것과도 연관이 있다. B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는 2013년 12월 기준 약 994억 달러로 전월의 약 970억 달러보다 약 24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외적 불안 요소에도 올해 경제가 5.8∼6.1%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아구스 BI총재는” 선진국 등 주요 무역상대국의 전반적 경기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을 5.8%∼6.1%로 예상하고, 6%대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시선은 다르다. 세계은행 및 글로벌 탑10 투자은행(IB)들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2~5.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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