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그룹, “누산따라 하늘을 장악하라~” st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루프트한자 그룹, “누산따라 하늘을 장악하라~” st 교통∙통신∙IT yusuf 2013-06-07 목록

본문

자카르타서 싱가폴∙방콕 경유 유럽행 항공노선 대폭 증강
 
루프트한자, 스위스, 오스트리아항공으로 구성된 루프트한자 그룹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항공 시장을 섭렵하고자 올들어 자카르타에 항공운항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 30일자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최근 라이벌 항공사들이 걸프 중심도시를 경유하는 운항 수를 점점 늘림에 따라 아시아 노선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장거리 및 저가 항공사업 구축을 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9일 루프트한자 인도네시아의 린드로 토니단델 지사장은 수라바야(동부자바), 덴파사르(발리), 메단(북부수마트라), 발릭파판(동부칼리만탄), 쎄마랑(자바 중부) 등의 도시와 유럽간 이동 승객을 유치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유럽으로의 사업진출 및 여행 증가 추세로 인도네시아가 무척 큰 항공 시장이 되어 이번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100여 곳이 넘는 유럽 도시로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인 에미레이트, 에티하드, 카타르 등 걸프국가 항공사들에 비해 보다 매력적인 유럽 항공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현재 10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항 중이며, 그 중 약 400대는 장거리 비행을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산하의 세 항공사는 인도네시아 국적기 가루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항공사, 타이 항공, 밸류 에어, 실크 에어 등과 제휴를 맺고 인도네시아 승객을 싱가포르 및 방콕의 루프트한자 취항도시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럽까지 수송할 계획이다.
 
토니단델 지사장은 “승객들이 독일을 가려면 싱가포르나 방콕을 경유하고 프랑크푸르트도 거쳐야 하지만, 루프트한자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체 예약을 하면 간편하게 티켓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카르타는 아시아 지역 루프트한자의 최대 시장”이라면서 “현재 인도네시아는 거대하고 강력한 시장이다. 그간 영업실적이 매우 좋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익성이 높은 사업성장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매년 유럽과 인도네시아간 여행객과 출장자들을 다수 수송해 왔으며, 그들은 대부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를 방문했다고 한다.
 
독일만 봐도 역사적으로 인도네시아와 상호 유대관계가 깊어 인도네시아 여행객들에게는 제4대 시장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루프트한자는 인도네시아 국민 다수가 독일 유학을 하고 있다는 점도 좋은 영업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단델 지사장은 향후 자카르타와 프랑크푸르트간 항공편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는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저가항공(LCC) 자회사의 설립과 중동 및 아시아의 항공회사와의 제휴도 시야에 넣고 있다.
 
한편 스위스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방문객들의 스위스 입국은 지난 한 해 30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스위스 관광청 동남아시아 담당 이반 브라이터 지부장은 “싱가포르와 취리히간 스위스 항공 노선은 인도네시아인들에게도 매우 이상적이고 편한 휴가지이자 포상 여행지로서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