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재무부, 동결예산 집행 허가키로 경제∙일반 arian 2013-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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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된 36조 루피아 중 최소 24조 루피아 풀 것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지난 5일 현재 집행이 동결되어 있는 국가예산 약 36조 루피아에 대해 협의를 거친 뒤 이 중 2/3에 해당하는 24조루피아에 대한 동결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지언론 꼼빠스는 재무부 당국자에 따르면 금번 동결 해제 해당기관은 총 60개로 그간 사업계획의 미제출 등의 이유로 예산 집행이 동결되어 왔으나 경제성장의 가속화에 따라 각 기관들이 예산집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서둘러 왔다고 6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정부지출부문은 GDP(국내총생산)의 약 7%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 예산에서 인프라 부문 정부투자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올해 국가 재정에서 총 204조 루피아가 인프라 부문에 할당됐으며 이는 지난 2012년 예산보다 29조 루피아가 확대된 수치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에니씨는 “현재 동결된 예산 금액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정부 예산 지출은 시장을 자극하는 주요 촉진제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각 기관에 대해 제출된 예산안에 따른 투명한 집행을 요청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5.92%로 지난해 동기 6.32%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며 대부분의 부문에서 성장률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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