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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시아 이슬람국가 외교경험 풍부해 적합
 
로버트 블레이크(사진) 국무부 중앙아시아·남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차기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로 임명됐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 전 스콧 마르시엘 주인도네시아미국대사의 후임으로 블레이크를 지명했다.
블레이크는 그간 아시아에서 특히 이슬람 국가에서 주요 외교 업무를 수행해 온 경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대사 자리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미국 상원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아그레망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
블레이크는 지난 1980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으며 1984년 워싱턴 D.C. 존 홉킨스 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5년도에 처음 외교 업무를 시작해 그간 튀니지, 알제리, 나이지리아, 이집트의 미국대사관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지난 2003~2006년까지 인도 뉴델리미국 대사관에서 2등 서기관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 9월 8일부터 스리랑카와 몰디브 미국 대사직을 지냈다. 이어 지난 2009년 5월 26일 현 OECD사무차장 리차드 바우처 후임으로 국무부 중앙아시아·남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됐다.
블레이크 신임 인도네시아 대사의 주요 임무는 지난 2010년 맺은 ‘미-인도네시아 포괄적 파트너십’을 더욱 구체화하는 것으로, 특히 경제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일본, 중국, 싱가폴,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제 5대 교역국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무역 규모는 지난 2012년도에 264억 7천만 달러였다. 또, 올해 1분기 교역량은 79억 8천만 달러였다.
대 인니 투자 부문에서 미국은 2012년도에 싱가폴, 한국, 일본에 이어 4번째 주요 투자국이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은 FDI(외국인직접투자)로 13억 달러를 인도네시아에 투자했으며, 이는 지난 2012년도 투자액 5억 달러보다 훨씬 큰 규모로 투자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나미비아, 트리니다드토바고, 필리핀, 카메룬,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대사도 함께 지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랑스러운 신임 대사들의 뛰어난 능력을 미국의 발전을 위해 쓰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이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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