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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와 공동 현지조달율 향상 목표

유니리버가 미국과 중남미 등의 주요 공급자 32개사에 대해 인도네시아로의 투자를 불러모으고 있다. 원재료, 포장재 등의 현지조달을 늘려, 생산 확대를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카르타포스트 20일자에 따르면 엔겔 최고조달 책임자(CPO)는 “인도네시아는 투자의 적합지”라고 말했다. 중간층의 증대로 앞으로의 생산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공급자의 반응은 양호하며, 10~12개사와 구체적인 계획을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원재료, 포장재, 완성품의 대부분을 필리핀, 유럽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특히 54%를 수입에 의존하는 화학품은 현지조달률 인상에 주력할 의향이다.

유니리버 인도네시아는 8군데의 공장을 조업한다. 최근 3년간 4조 루피아 넘게 투자하여 생산을 증강하고 있다.

지난해 1~9월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20조 3,000억 루피아, 순이익은 20.8% 증가한 3조 6,000억 루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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