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독일 폭스바겐 年10만대 공장 신설 계획 교통∙통신∙IT rizqi 2013-02-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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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VW)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본격적인 생산 재개를 꾀하고 있다.
인베스톨데일리는 25일자에서 투자조정청(BKPM)의 차티브 장관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VW의 판매대리점 가르다 마타람 모터(GMM)의 앤드류 나스리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따르면, VW은 4년 이내에 연생산능력 10만대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수도 자카르타 부근의 서부 자바주 찌깜뻭에 60헥타르의 토지를 구입했으며, 부품의 현지조달율을 40%로 하기 위해 관련 부품회사들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8일 유도요노 대통령의 방독에 맞추어 관련 협의가 확정될 전망이다.
VW의 현지 생산결정은 세계시장에서 경합하는 도요타 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어 이를 방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도요타 자동차는 현지에서의 신차 판매대수가 연간 100만 대 규모에 이르고 있다.
차티브 장관은 “도요타 그룹의 6개사가 향후 5년동안 총 13조 루피아를 투자하여 생산능력을 증강할 것이라고 발표한 작년 11월 VW 본사의 간부로부터 투자계획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VW의 결정이 라이벌의 움직임에 촉발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더 이상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동기에 따른 것임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경영자협회(Apindo)의 소피양 와난디 회장도 이 달 초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독일의 기도 웨스타웨레(Guido Westerwelle) 외무장관과 회담 후 “VW의 투자액은 아직 모르지만, 유도요노 대통령의 방독 시에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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