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마르코, 인도마렛 연내 점포수 1만개 돌파 목표 무역∙투자 yusuf 2014-05-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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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마렛 포인트, 플러스, 프레쉬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 전개
인도네시아 소매회사인 인도마르코 프리스마따마(PT.INDOMARCO PRISMATAMA)가 인도네시아 편의점인 ‘인도마렛(Indomaret)’ 브랜드의 출점을 가속화 하고 있다. 올해 안에 총 1만개 점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마르코 프리스마따마는 지방으로 인도마렛 지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여 금년도 30% 수익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인도마렛 점포수는 9,283개로 지역별로는 자카르타와 반뜬주 땅으랑 지역이 2,158개 지점이며 서부자바주 보고르와 브까시가 총 8백개 점으로 수도권 지역의 점포 수가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점포 증가 수는 지난 2011년이 1,051개점, 2012년이 1,239개점, 2013년이 1,569개 점이 각각 늘어났으며 올해는 1,600~1,800개점을 개설하여 소매점으로는 최초로 1만개 점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에는 깔리만딴 섬과 술라웨시 섬으로 출점을 가속화 할 예정으로 서부 깔리만딴 폰띠아낙, 남부 깔리만딴 반자르마신, 북부 술라웨시주 마나도 등에 진출할 계획이다. 점포 1개당 개설비는 토지비용을 제외하고 약 4억루피아로 예상되고 있다.
3개 도시 출점에 앞서 상품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물류센터(Distribution Center)를 건설한다. 투자액은 물류센터 1군데당 200억~300억루피아로 점포개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2년 이내에 대형 물류센터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물류센터는 총 21개로 이 중 깔리만딴 섬은 사마린다 지역에, 술라웨시 섬은 마까살 지역에 위치해있다. 인도마르코 사는 뽄띠아낙, 반자스마신, 마나도 3개 도시의 물류센터 신설을 시작으로 지방도시로도 점포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 택배 서비스 시작 tebal godik
인도마르코는 택배 서비스로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각 점포에 전용봉투를 구비하여 서류 또는 2kg정도에 해당하는 의류 및 소포를 배송할 수 있다. 이는 미국의 페이스북 등과 같이 개인간 물품 거래량이 활발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윅 유숩 영업담당 이사는 “택배 서비스업체를 이용하는 것보다, 자택에 가까운 인도마렛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고 용이하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어 고객의 편리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산업 전개
인도마렛이 출점을 가속화 하고 있는 배경에는,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따라 주요 고객층인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인도마렛은 몇 년 전부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산업도 전개하고 있다. 패스트 푸드 또는 코너에서 바로 즉석식품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잇인코너(Eat-in-corner)를 고안해 영업을 하고 있는 ‘인도마렛 포인트’ 과일 및 신선한 야채와 식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인도마렛 플러스’ 중산층 이상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수입상품을 취급하는 ‘인도마렛 프레쉬’ 가 그 예다.
2년 전부터 시범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인도마렛 후레쉬’는 현재 자카르타에 7개 점포를 전개하고 있다. ‘인도마렛 플러스’는 90개 점포 ‘인도마렛 포인트’는 105개 점포로 수도권 외 서부자바 반둥, 동부자바 수라바야 등 자바섬 내의 도시부를 중심으로 점포망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2조7천억루피아로 3년전부터 매년 30%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마렛의 영업전략은 ‘편리와 절약’ 이다. 위익 유숩 이사는 “절약은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쇼핑시간도 단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라고 전했다.
편의점과 미니마켓의 출점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위윅 유숩 이사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는 열차 티켓과 공연티켓 판매, 공과금 지불 등 물품판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인도마렛에 필적하는 규모인 인도네시아의 소매업체 ‘알파마트’ 를 운영하는 슨블 알파리아의 점포수는 9천개 점포로 동사도 곧 점포수 1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외국계 편의점들이 계속해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참여하먀 점포 수를 확대하고 있다.
◇ 인도마렛의 점포수 추이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3월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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