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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전직 횟수 8개국에서 1위 경제∙일반 dharma 2013-04-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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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조사, “실무경험 쌓은 30대 되면 임금불만 높아져”
 
 인도네시아의 젊은 층의 전직 횟수가 아시아 8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때에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실무경험을 쌓은 30대가 되면 비율이 대폭 올라가는 특징을 보였다. 임금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리크루트홀딩스는 작년 9월 인터넷으로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베트남, 중국, 일본에서 대학을 갓졸업한 20~39세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전직 횟수를 물어본 결과, 인도네시아는 1.64회로 1위를기록했다. 20대 가운데에서는 전직 경험자가 48%로 4번째로 많았지만, 30대가 되면 72%로 크게 상승하여 1위가 되었다.
첫 직장을 퇴직한 이유로는, 개인 사정으로 ‘임금불만’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동조건과 근무지의 불만’ (20%), ‘회사의 장래성과 고용안전성에 대한 불안’ (13%)이 뒤를 이었다. 회사 사정으로는 ‘계약기한 만료’가 11%로 1위였다.
일을 하는데 중시하는 것을 묻는 답변(상위 3개 항목)에는 ‘높은 임금 및 충실한 복리후생’이 8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명확한 승진’이나 ‘양호한 직장의 인간관계’, ‘자신이 희망하는 근무’도 각각 30%대로 높았다.
이직 직후의 연봉 변화로는 ‘늘었다’라는 대답이 78%로, 중국의 84%에 이은 높은 수준이었다. ‘줄었다’는 4%에 머물러, 일본의 35%와 한국의 13%와 비교하면 크게 낮았다.
조사에서는 이 밖에, 대학 졸업후의 취직처를 찾은 경로에 대해서도 들었다. 가장 많았던 것은 ‘가족과 지인의 소개’가 30%, 2위는 ‘대학의 취업센터와 취업사이트 및 정보지, 합동설명회, 교수의 소개’가 24%, 3위는 ‘취직사이트와 취업정보지’가 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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