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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북수마트라 연무로 항공 운항 중단 건설∙인프라 arian 2014-0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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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시기 아직 미지수···총 19 헥타르 손실
 
수마트라 리아우주 내 산불이 256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북부 수마트라 지역이 짙은 연무에 덮여 항공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영 공항 관리 회사 앙까사뿌라II (PT Angkasa Pura II)는 삐낭소리에 위치한 뻬르디난드 훔방또빙 공항은 지난 19일부터 운행을 중단한 상태라고 현지신문 자카르타포스트지에 전했다.
대변인은 “(뻬르디난드 공항의) 운영중단으로 인해 메단 인근에 위치한 꾸알라나무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정기 항공 노선의 운항이 취소됐다”며 “연무로 가시거리 확보가 불가능하며 운항 재개 시기는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메단 항공 운항 본부장 수산또는 “북부 따빠눌리에 위치한 실랑잇 공항의 가시거리는 2,000미터도 채 되지 않는다”며 “이는 정상 수준보다 확연히 낮은 수치이며 착륙위험이 크다”고 운항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메단 기상정보국은 연무의 원인은 만대링나딸, 남부 따빠눌리, 라부한바뚜, 아싸한, 대리, 무아로잠비 등 북부 수마트라의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잠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7헥타르 규모의 습지를 파괴하고 있으며 산불은 아직도 진압이 안된 상태다. 경찰은 산불 급증 원인으로 이상 가뭄 속에 발생하는 자연발화와 함께 농민들이 개간을 위해 숲에 불을 놓는 행위를 꼽고 이에 대한 단속에 나서 농민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자연재해방지기구(BPBD)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남아 불을 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숲과 토지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돼 현재까지 약 19헥타르 규모의 면적이 손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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