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2월 가전판매 전년대비 20% 증가 교통∙통신∙IT dharma 2013-04-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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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백색가전 호조로
2월의 가전제품 판매도 백색가전 제품 등의 호조로 전년대비 20% 증가세를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요 가전 6개 제품의 총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한 2조 4,118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백색가전 3개가 2자릿수 성장한 한편, 디스크 플레이어와 오디오 제품은 전년동월의 실적에 못 미쳤다.
전기제품업자연합(Gabel)에 따르면, 세탁기의 판매액은 30% 증가한 3,082억 루피아, 에어컨은 24% 증가한 3,722억 루피아, 냉장고는 22% 증가한 4,682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TV는 9,394억 루피아로 전체의 40% 가까이 차지했지만, 전년동월부터의 성장폭은 5% 정도에 머물렀다.
반면 디스크플레이어는 20% 감소한 542억 루피아, 오디오 제품은 5% 감소한 153억 루피아였다.
아리 회장은 최근 환율시세가 루피아 약세에 흔들리는 가운데, 메이커가 5%정도 가격을 올린 것이 판매총액의 증가요인으로 꼽고 있다. 전월에 미치지 못한 오디오제품에 대해서는 “수입품의 판매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매출액을 반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월의 누계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5조 600억 루피아로 집계됐다. Gabel은 올 한해 전체의 성장률을 12.5~15.0%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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