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국제선 비율 확대 교통∙통신∙IT arian 2014-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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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IAA)가 루피아 약세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국제선 항공편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 5일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자회사인 IAA의 리즈끼 끄라마디브라따 이사는 4일 “올해 루피아 약세로 항공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선과 국내선 비율을 6:4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리즈끼 이사는 현재 연료비, 보수비, 항공기 임대비 등 항공사 비용의 70~80%를 달러로 지불한다며, 현재 회사 수입에서 국제선과 국내선의 비중은 반반이라고 말했다.
현재 IAA는 에어버스 항공기 30대를 투입해 국제선 58개와 국내선 38개를 운영하고 있다.
IAA는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호주 등 노선에서 루피아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내고 있다.
IAA는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 라이온에어, 씨티링크, 타이거만달라 등과 경쟁하고 있다.
IAA는 지난해 승객 증가에 힘입어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IAA 수입이 2012년에 4조8천억 루피아에서 2013년에 5조8천억 루피아로 증가했고, 승객은 2012년에 580만 명에서 2013년에 780만 명으로 증가했다.
리즈끼 이사는 이어 "IAA는 올해 루피아 약세와 선거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경제가 올해 5~6% 성장한다면 IAA의 성장률은 그것의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지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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