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올 하반기 외국인 투자 감소할 듯 2014년 선거로 “정치 불안정 우려” 무역∙투자 rizki 2013-0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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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는 내년 선거의 영향으로 해외로부터의 투자가 감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4일 기타 위르야완 무역부 장관은 “2014년의 총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줄다리기가 투자환경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율 목표치인 6%대를 밑돌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성장률 목표를 6.0~6.3%로 잡고 있다.
기타 장관은 “정치적 줄다리기에 의해 법률의 안정성과 공정성이 저해되면 경제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해외 투자가들은 총선거 후에도 유도요노 정권의 정책이 지속될 지 주시하면서 2014년 선거 이후로 투자 결정을 미룰 수 있다는 견해다.
기타 장관은 “투자를 불러들이기 위해서 에너지 비용과 인건비, 금리의 억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석유에서 새 에너지원인 셰일가스로 이행을 추진하며 저비용 구조를 실현시키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비용 구조를 재검검해 투자 유치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장관은 최근 무역수지 악화에 대해서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 중국의 경제가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아 올해도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지난해부터 자본재 수입이 늘고 소비재 수입은 감소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을 수출하기 위한 좋은 징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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