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택시 익스프레스 수익 67% 급등 교통∙통신∙IT Dedy 2014-03-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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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천대 추가증편, 예상매출액 최소 9천억
인도네시아 상장 택시회사 익스프레스(Express Transindo Utama)가 차량 증편에 따른 매출증가로 작년에만 무려 67% 증가한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프레스사의 작년 순이익은 1조3,200만루피아(약1,200만달러)로 2012년 순이익 7,900만루피아에 비해 약1.67배 올랐다. 총 수익은 32%증가한 6,870억이다.
익스프레스 데이비드산또소 재무부장은 “이익 증가는 택시 차량을 증편했기 때문”이라고 지난 13일 현지신문 자카르타글로브에 말했다.
외환이익도 2012년 7만4,900만루피아에서 작년엔 220억으로 상승해 총 이익 창출에 한 몫 했다.
익스프레스 총 수익 중 84.6%를 차지하는 택시영업수익(택시 운전사가 지불하는 총 고정수익)도 2012년 4,577억에서 2013년엔 5,814억으로 증가했다.
데이비드 재무부장은 작년 12월 말까지 차량 2,000대를 증편해 현재 총 1만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내부자금을 이용해 2,000대를 추가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무부장은 “이러한 증편이 올해 회사 매출 상승으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택시 익스프레스는 순이익은 최소 1,500억루피아, 매출은 최소 9,000억루피아를 올해 목표로 정했다.
익스프레스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친 사업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체결했다. 작년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기반을 둔 썬라이트택시(Sunlight Taxi)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합하는 제휴를 맺었다. 제휴에 따라 양측회사는 상대국에 도착하기 전 택시픽업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 ‘유니캡링크(Unicablink)’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익스프레스는 2013년 차량 증편에 2012년 공개 수익금의 3분의 1(총 1,550억루피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012년 10월에 총 4,455억루피아를 차입했다.
작년 6월 정부가 보조금 연료 가격을 33% 인상함에 따라 익스프레스는 운임요금을 20% 인상했다. 현재 익스프레스의 기본요금은 6,000루피아이며 킬로미터 당 3,000루피아가 추가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익스프레스는 글로브 아시아의 인도네시아 부자 8위에 랭킹한 피터손다(자산 23억5천만달러)가 설립한 라자와리기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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