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PC‘악성코드 감염률 63%’ 교통∙통신∙IT Dedy 2014-03-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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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균 61%보다 높아…정식소프트웨어 사용권장
43%는 악성코드 감염 눈치 못 채
마이크로 소프트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전국의 개인용 컴퓨터(PCs) 중 약 63%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금번 발표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사이의 관계’에 대한 싱가포르 국립대(NUS)와 세계데이터센터(IDC)의 연구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는 전세계 15개국의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악성코드는 자료, 파일 및 개인 정보를 삭제뿐 아니라 이메일, 소셜미디어(SNS), 은행 계좌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기밀자료를 해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MS 인도네시아의 레자 또뽀브로또 법무팀장은 " 많은 PC사용자들이 악성 코드가 자신의 PC를 감염시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감염된 PC 에서 악성코드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며 "악성코드는 운영체제(OS) 재설치로 쉽게 지워질 수 있는 바이러스와는 다르다. 악성코드는 일시적으로 치료될 수는 있지만 곧 재발한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약 43%의 응답자는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레자 팀장은 “악성코드 문제가 심각화된 것은 PC사용자들이 저렴한 가격의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PC 사용자들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에는 많은 악성코드가 감염돼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도네시아 PC사용자의 약 63%가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며 “기업 뿐 아니라 개인컴퓨터 사용자도 공식 대리점에서 제품을 구입해 악성코드를 발생시킬 수 있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범죄센터를 설립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이버범죄에 대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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