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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中企 융자비율 20% 이상으로 금융∙증시 편집부 2012-1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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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새 규정 발표에 외국계 은행 울상
영업망 적어 불리하고 불량채권 증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상 융자액을 전체의 20% 이상으로 규정한 조치가 외국계 은행의 경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에 지점을 갖고 있는 현지 은행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파우지 수석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많은 외국계 은행의 중소기업대상 소액금융 대출 비율은 10% 미만에 머물러 있다. 그는 중소기업 대출비율의 확대를 의무화함으로써 불량채권 (NPL)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새 규정은 대중에 영합하는 국회의 압력에 의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영국은행 HSBC의 애널리스트 아리씨는 “외국계 은행은 도심영업에 주력하고 있어 전국에 지점을 둔 현지 은행과 비교해 불리하다”라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11월 23일 대출비율의 의무를 포함한 새 규정 8개 항을 공포했다. 디피 공보관은 외국계은행의 우려에 이해를 나타내면서도 “이들이 인도네시아 산업육성에 보다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디(D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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