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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내년 GDP 6.1~6.6% 성장 경제∙일반 편집부 2012-12-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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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위, 내수∙투자가 견인차 전망
경총, 정책 문제 들어 5.5~6%로 낮춰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기관인 국가경제위원회(KEN)는 2013년 국내 경제성장률을 6.1~6.6%로 전망했다. 정부목표 6.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세계경제 전망이 불투명하여 수출 보다 민간소비와 투자확대로 6%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내년 이 같은 국내총생산(GDP) 달성에는 민간소비가 2.6%~2.9%, 투자가 2.7%~2.8%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의 기여도는 최대 0.2%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하일루 탄준 위원장 (복합기업 CT코프 회장)은 예상치는 세계경제가 좋아지면 상한선, 유럽의 신용불안이 해결되지 않으면 하한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1% 성장이 이뤄지면  GDP는 9,740조 루피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EN은 경제성장에 있어서 투자효율을 나타내는 한계자본계수(ICOR)가 올해는 5.2%로, 2009년 이후 지난해의 4.9%를 제외하고는 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 정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경영자총연합(Apindo)의 소피양 와난디 회장은 “KEN의 전망에는 정부의 문제가 반영돼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석유가스관리청(BPMigas)이 지난달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해체된 사실을 예로 들며, 정부가 법률의 확실성이나 인프라 정비의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년 경제성장률은 5.5~6.0%에 머무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KEN은 또 내년 인플레이션율을 올해의 4.4%와 같은 수준인 4.3%~4.9%, 정책금리는 5.50~5.75%, 환율은 1달러 당 9,059~9,545 루피아로 예상했다.
 
이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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