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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노르웨이 국부펀드 환경 오염 위험있는 기업 투자 대상서 제외 한국계도 포함 경제∙일반 편집부 2015-08-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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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는 17일 환경 오염을 이유로 일부 아시아계 기업들을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계 기업에는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가 펀드의 투자대상에서 제외됐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세계적인 규모로 약 8,72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펀드는 대우 인터내셔널 등의 기업이 열대우림을 팜유 농장으로 개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환경 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7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 그리고 말레이시아계 기업인 근띵(Genting)과  IJM이 투자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당 펀드는 엄격한 윤리적 지침에 따라 투자 대상을 선정하기로 유명하다. 노르웨이 국부 펀드는 에어버스, 보잉, 사프란,필립모리스, 월마트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지난해 말까지 포스코 지분 0.9%(약 1억9800만 달러), 대우 지분 0.3%(약 9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윤리적 권고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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