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투자조정청, 코모도 공항 민관 협력…사업자에 25년 운영권 부여 무역∙투자 편집부 2018-10-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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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동부 누사뜽가라 주의 코모도 공항 개발·운영·유지 보수 민관 협력 사업으로 사업자에게 25년간 운영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3조 루피아로 오는 11월 입찰에서 사업자를 결정, 연말에 계약을 체결한다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코모도 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라부안바조는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서쪽 끝에 자리한 작은 항구도시로 코모도 국립공원 관광으로 유명하다. 또 트레킹과 스노클링, 수중 다이빙 등을 즐기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BKPM 투자 계획국의 위스 국장 대행에 따르면, 사업비의 내역은 설비 투자비가 1조 1,700억 루피아, 운영비가 1조 8,300억 루피아에 달한다.
사업자는 국영 인프라 보증 회사(PII)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
BKPM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입찰 설명회에는 국내외의 공항 운영 회사나 건설업자, 금융 기관, 컨설팅 기업 등 총 150개사가 참석했다.
코모도 공항은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국제 공항으로의 격상을 목표로 국내선 터미널 확장, 국제선 터미널의 신설 등을 실시한다.
국제선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호주의 다윈에 직항 노선 취항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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