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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 루피아 약세로 외국인 이용자 확대 예상….올해 2,600만명 달성 목표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10-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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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은 최근 루피아 가치 하락세를 틈타 외국인 이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매출의 각각 절반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국제선의 비중이 60~65%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 이용자 수를 연간 2,600만명으로 끌어 올릴 목적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7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의 상반기(1~6월) 인바운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국제선 가운데 적자 노선은 중국 베이징~자카르타 1개 노선만이다.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삐끄리 일함 상무 이사는 “향후 특히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발리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12월에 대형 항공기의 취항 지역을 변경하고 중국과 호주편 등을 검토한다"라고 말했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1~8월 외국인 여행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58만명이었다. 삐끄리 이사는 “이달 발생한 술라웨시섬의 지진과 7~8월에 발생한 롬복 지진의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루피아 약세로 결국 외국인 여행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은 3일 기준 달러당 1만 5,000루피아 선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루피아 가치가 12% 이상 하락한 셈이다.
 
삐끄리 이사는 “중국인 이용자 증가가 가루다 항공의 국제선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라며 “인도네시아 외국인 여행자 가운데 중국 여행자의 비율은 14%, 말레이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루다 항공은 5~7일, 자카르타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 여행 박람회(GATF)'를 개최한다. 총 3일간 8만명의 방문객을 예상, 목표 거래액은 2,180억 루피아이다.
 
삐끄리 이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가장 최근에 개최된 여행 박람회의 거래액은 850만 위안이었다. 싱가포르 여행 박람회도 호조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올해 중국과 호주 등에서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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