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깔라 그룹 산하, 잠비주 수력 발전에 협조융자 획득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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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잠비주 끄린찌군에 위치한 므랑인 수력 발전소의 건설 사업 주체 ‘끄린찌 므랑인 하이드로(PT Kerinci Merangin Hydro, 이하 KMH)’는 국영 은행 4개사와 투자 회사 1개사에서 6억 8,975만 달러의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협조융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유숩 깔라(Jusuf Kalla) 인도네시아 부통령의 아들 솔리힌 깔라(Solihin Kalla)가 경영하는 현지 재벌 깔라 그룹의 산하 기업이다.
미국 블룸버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끄린찌 므랑인은 7월 24일자로 협조융자단과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협조융자단에 참여한 기업은 국영 은행 만디리(Mandiri), 국영 은행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 국영 대형 은행 뱅크 락얏 인도네시아(BRI), BRI의 농업 금융 자회사 BRI 아그로(BRI Agroniaga) 및 국영 인프라 개발 투자 회사 사라나 물띠 인프라스트럭처(PT Sarana Multi Infrastruktur, 이하 SMI).
므랑인 수력 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35만㎾(8만 7,500㎾ 4기)로, 끄린찌 므랑인은 작년 11월 국영 전력 PLN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깔라 그룹 솔리힌 사장은 "2024년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그룹에 장기적인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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