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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디 교통장관,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사업은 우선 일본과 추진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9-09-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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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자카르타~수라바야를 연결하는 준고속철도 사업은 우선 일본과 함께 추진한다.
 
지난 2일 중국 CRCC(중국철도건설공사)가 이 사업에 대해 투자 관심을 보였지만, 교통부는 기존에 협력 약속한 일본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자세를 분명히했다. 1~2주 이내에 일본 정부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교통장관은 "일본 정부가 대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본에 기회를 주는 것이 예의이다. 일본 정부와 아직 공식적인 합의가 없기 때문에 조속히 MOU를 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루훗 해양조정장관은 2일 CRCC과 회담을 마친 후 “CRCC가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철도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말하며 "CRCC가 기술면에서 뛰어나다면 검토해볼 의향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국제협력기구(JICA)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토지 취득 및 타당성 조사에 2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1년 내 완료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교통부 철도국에 따르면, 자카르타~수라바야(총연장 720킬로미터) 준고속철도 구간 중 자카르타~중부자바주 스마랑 구간은 선로를 신설하고 스마랑~수라바야 구간은 기존 선로를 보수해 사용한다. 전 구간을 평균 시속 160킬로미터로 주행,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반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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