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루다 인도네시아, 1분기 연간 매출 18% 성장 기록 교통∙통신∙IT 편집부 2024-05-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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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 하따 공항의 가루다 여객기(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이하 가루다 항공)는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4년 1분기 매출이 7억 1,198만 달러로 1년 동안 18.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일 가루다 항공 발표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사의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18.19% 증가한 5억 9,900만 달러로 정기 항공편 수익이 크게 뒷받침했다.
가루다 항공의 이르판 스띠아뿌뜨라 사장은 용량과 마진을 늘려 사업 펀더멘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항공 네트워크 확장, 승객 수 증가, 부대 서비스 수익 최적화, 지속적인 비용 리더십 구현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정기 항공편은 전년 대비 53.57% 증가한 1,967만 달러, 기타 수익 부문은 11.92% 성장한 9,228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업계의 비수기인 1분기에는 8,682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분기에 기록한 1억 1,044만 달러의 손실보다 21.1% 감소한 수치다.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1분기 운항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9,700회를 기록했다. 3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42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르판은 펀더멘털 개선에 기반한 올해 항공사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 이는 지속적인 회복세로 해석했다.
그는 "2024년 항공기 공급망 및 지원 산업 부문, 환율 변동성, 항공 연료 가격 변동 등 항공업계의 다양한 과제에 집중하여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판은 사업 비용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오랫동안 재정 및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온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이로인해 항공편을 급격히 줄이고 항공기 기단을 축소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2022년 6월 채권단의 승인을 받아 142조 루피아의 채무를 재조정하면서 재정을 안정화했다.
올해 계획된 인저니(PT Aviasi Pariwisata Indonesia;InJourney)와 국적 항공사 간의 합병이 실현될 수 있다. 2021년 10월 인저니가 출범한 이래로 합병이 추진되어 왔지만 항공사의 재정 문제로 인해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
가루다 항공이 부채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재무 상태가 개선된 후 인저니에에 통합하려는 계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은 지난 2월 27일, 올해 10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까르띠까 위르조앗모조 국영기업부 차관은 지난 2월 19일, 가루다의 재무 상태가 개선되어야만 합병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항공사의 부채 구조조정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해 합병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시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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