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유통 공룡 이케아(IKEA) 인니상륙 ‘뜨거운 관심’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스웨덴 유통 공룡 이케아(IKEA) 인니상륙 ‘뜨거운 관심’ 유통∙물류 최고관리자 2014-08-08 목록

본문

연 매출 42조원 규모의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이케아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들어온다.
 
오는 9월 18일 반뜬주 땅으랑 알람수트라에 인도네시아 1호점 문을 여는 이케아는 2호점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케아의 내수시장 상륙으로 인니 가구산업 생태계가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이케아 인도네시아 총괄매니저 마크 마지는 “이케아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1억 달러의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2호점은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할 것”이라 밝히며 “1호점은 5헥타르 부지 위에 세워진다. 자카르타 시내에서 이 정도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땅으랑의 이케아 1호점은 고속도로와 교차로를 접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호점은 1호점 오픈 이후 3년 후에나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층은 이케아에 열광한다. 특히 한국인도 저렴하면서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이케아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여기에다 직접 조립식의 재미와 차별화도 더해진다.
 
이케아는 일반 가구매장과는 달리 진짜 누군가의 집을 찾은 것처럼 현실주의에 바탕을 두고 제품을 전시한다.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자기 집을 떠올리며 여러 가지 인테리어 영감을 받는다. 이는 곧 제품 구입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이케아만의 마케팅 기법이다.
 
이케아 매장은 대부분 2층으로 구성되어 먼저 쇼룸을 둘러볼 수 있게 설계됐다. 현관, 거실, 주방, 침실, 화장실, 서재 등 실제 집과 같은 인테리어와 함께 가구를 배치해 소비자가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북유럽풍의 알록달록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한 소비자는 가상의 시뮬레이션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케아의 최대 무기로 꼽히는 것은 ‘가격 경쟁력’이다. 매장은 일단 넓고 싼 교외의 대규모 공터를 공략한다. 필요하면 고객이 직접 찾아올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스웨덴 스톡홀름 매장도 도심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교외에 있다.
 
이케아는 철저하게 저가 정책을 쓰고 있다. 사전 가격조사도 철저히 한다. 가령 의자가 얼마에 팔리는지 세계 각국의 시장 가격을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한다. 그후 가격에 맞는 재료와 디자인, 납품업체를 선정한다. 창업 초창기인 1960년대는 너무 싸게 팔아 스웨덴의 다른 가구업체들이 납품을 거부했을 정도로 파격적인 가격정책을 고집해 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